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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유학 Visiting Fellows 방문연구원 비자 합격

스터디 유학 Visiting Fellows 방문연구원 비자 합격

아들과 함께 스터디 유학을 통해 J1 방문연구원 비자를 신청했고, 덕분에 미국 비자를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와 함께 미국에 가고자 결심한 이유는, 어릴 적 부모님과 주재원 비자로 미국에서 생활했던 경험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던 저는 당시 미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자라며 영어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영어가 제 학업과 사회생활에 큰 힘이 되었고, 이러한 경험이 제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1년만이라도 미국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강한 반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던 중, 어느 날 스터디 유학을 통해 J1 비자로 출국하게 되었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친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미국에 가겠다는 결심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남편 몰래 스터디 유학 원장님과 상담을 시작했고, 미국 가족비자의 장점과 1년 후 귀국 약속을 하고, J1 방문연구원 비자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전문직이라 J1 주 신청자로 남편이 진행했다면 더 유리했겠지만, 남편은 한국에서 경제 활동을 해야 했기에 저와 아이만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12월, 떨렸던 미국 대사관 인터뷰
미국 대사관 인터뷰에서는 15개 이상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직업과 전공이 다른 이유, 연구 주제를 선택한 이유, 회사 업무 내용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도중 영사가 저를 기다리게 하고, 멀리 다른 곳으로 가서 무언가를 검색한 뒤 다시 돌아와 옆의 영사와 의논하기도 했습니다. 그 시간을 기다리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다행히 스터디 유학에서 빡세게 인터뷰 연습을 한 덕분에 준비가 잘 되어 있었고, 긴장되는 순간에도 차분히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결국 J1 비자와 J2 비자를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방문연구원 비자 준비가 쉽지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새로운 환경에서의 1년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내 도전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원장님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