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터디 유학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정보를 알게 되어 그나마 쉽게 비자가 나왔네요.
사실 저는 나이가 38세 직장인이고 해서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습니다.
서류를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면서 힘든 점도 있었는데,서류보다 저를 기준으로 주변의 거절 사례가 많아서 심적 고민이 많았죠.. 나이 먹고 공부 하려는 마음을 다지는 데도 힘든 결정을 내렸는데 ..
암튼 인터뷰 ..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절대로 가서 쫄지 마세요. 간혹 너무 떨어서 답변을 제대로 못하시는 분 보았는데
결국 얼마만큼 자신 있게 얘기 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실 대기하면서 거절 당하신 분 (제 앞에 여자분도 저와 같은 직장인 이였는데…그분도 너무 긴장하셨는지? 답변을 제대로 못해 리젝당하셨어요… 그 뒷모습이 얼마나 애처로웠는지..)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자신감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공부하러 가는 이유. 제일 중요한 다시 돌아와서 계획, 확실한 자기 계획을 설명해주세요. 이상하다 싶으면 영사가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말을 계속 하세요. 준비해간 서류는 대충 보더군요. 준비해간 서류도 중요하지만 자신감 있는 자세를 보여주세요. 영어로 인터뷰 할 때 사실 긴장되어서 처음 질문 솔직히 못 들었는데 자신 있게 정중하게 못 들었습니다. 다시 말씀해주세요 하면서 했습니다. 잠깐 이지만 아주 짧게 가벼운 농담도 던졌습니다. 왜.. 저한테는 질문을 많이 하지 않냐구요..ㅋㅋ
영사가 웃더군요.. 말 안 해도 준비해간 답변 생각하면서 혼자 말했습니다. 영사가 제 얼굴 한번 보더니 한국말로 택배로 보내 드릴께요. 하더군요…..
암튼 앓던 이가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첫 회사 면접 볼 때 이후 오랜만 긴장했습니다. ㅋㅋ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제 나이 38살에 유학 준비하면서 토익 시험 준비와 학교 선택, 서류 준비 고생은 했지만 저 보다 젊으신 분들은 충분히 할 미국비자 준비 잘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 있게…아주 자신감 있게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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