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이번에 미국, 센디에고 연수를 가게 된 지뉘라고 합니다.
저는 미국에 가기 위해 지난주에 비자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혹시나 가시는 분들 위해서 여기에 후기 남겨봅니다. ㅋ
먼저 대사관에 들어가면 핸드폰은 따로 가져가고 가방 수색을 하는데요, 그리고 들어가면 서류검사랑 지문 찍기를 한 다음에 2층으로 올라가서 인터뷰 차례를 기다립니다.
2층에는 여러 개의 투명 칸막이로 된 부스가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A,B,C 딱 3개 부스에만 영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A부스 대기표를 받아서 A칸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제 앞에 있는 분이 영사랑 인터뷰를 엄청 길게 하고 계시다가, 결국 불합격 판정 받으셔서 저도 혹시 떨어지는 게 아닌가 하고 아주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서 가니까 영사는 젊은 여자분이셨고 옆에 여자 통역관이 있었습니다.
처음 받은 질문은 “학생입니까?” 두 번째는 “몇 학년 입니까?, 하시더니 성적증명서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은 “어디로 갑니까?” 였고 마지막으로는 “한국에 돌아와서 무엇을 할 것입니까?”였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2학년이고 센디에고 캘리포니아로 간다고 한 다음에 한국에 와서는 학교 공부 할 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한국말로 헀습니다ㅋ) 그리고 특별히 재정관련 서류나 기타 서류는 따로 안보시고 합격 판정 받았습니다. 별로 시간도 안 걸렸던 거 같습니다, 한 15분 정도?
제 생각에 인터뷰할 때 중요한 점은 자신감을 가진 태도인 것 같습니다. 뭔가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어야 듣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간 그날은 제 앞에 남자분하고 C부스의 어떤 여성분이 불합격 판정을 받는등 영사들이 공포 분위기 조성해서 2층 전체가 아주 엄숙하고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떨어진 그 사람들 특징을 살펴보니 좀 말을 버벅 대고 반복하고 당황해 보이고 한 거 같더라고요. ‘자신감’이 성공적인 인터뷰의 핵심 열쇠인 거 같습니다.
혹시 어학연수 가실 분 중에 I-20 발급 해야 하는 분들은 저처럼 스터디유학에서 제공하는 ‘I-20 서비스’나 그 밖에 관련된 것들에 대해 스터디 유학 운영진과 상담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상, 비자 인터뷰 후기 였습니다.ㅋ